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코로나때문에 잠시 8년간의 홍콩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자가격리랑 생각정리를 하다보니...
정신차려보니 거의 3달의 시간이 지난것같아요.
마지막 포스팅이 “인생 스니커즈 찾기” 였는데 그중의 하나였던 Vans 에 대해 얘기해보려해요.
말의 앞뒤가 다르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스니커즈는 결국 컨버스 아니면 반스 인것같아요. (아니면 모양이 비슷한류의 그런 신발들)
저또한 지네병이 있어서 신발만 100족이 넘지만 자주 신고 손이가는건 그렇더라구요.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이 말해줘서 깨닫거나 새신발 사러갈때보면 결국은 반스 컨버스😂😂
오늘은 반스의 활용성에 대해 얘기해보려해요 여름코디들 사진부터 볼까요?


길거리 다니다보면 올드스쿨을 신으신 분들 적어도 몇십명은 마주칠텐데요 (아마 100명은 가볍게 넘을거에요ㅎㅎ)
그만큼 가성비적으로도 좋고 디자인 자체가 무난하고 뛰어나서 어떤 코디에도 매칭시킬수있어요.
캐주얼하게도 , 포멀하게도 말이죠
제 생각에 기본 올드스쿨의 역활은 신발이 튀기보단 모든 룩에 맞춰주는 포지션인것같아요. 즉 신발이 메인이 아니라
서브도 아닌 아주 기본에 충실하죠.
하지만 가끔씩 콜라보레이션 되는 제품들이나 재작년인가 유행했던 커스터마이징 (그림 혹은 레터를 그려넣는 패턴) 의 경우엔 얘기가 살짝 달라지죠 그럴땐 신발의 메인 포인트로 두는게 맞아요.
신발에 페인트로 혹은 그래픽이 화려한데 옷까지 화려하게 입을수 없으니깐요!

위의 사진이 아주 좋은 예인거같아요. 컬러로 튀어보일수 있지만 사실 자켓의 카모패턴색 중 보라색계열 색의 비슷한 톤으로 포인트를 준거죠. 문신도 있으시고 자켓의 카모 패턴도 그렇고 화려한 부분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눌러주지만 위트도 놓치고 싶지 않을때 지루하기 싫을때 이런 공식을 많이쓰죠^^

체커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패턴이 화려하다면 화려할수도있고 너무 많은부분 혹은 영역에서 체크패턴을 많이 보다보니 익숙해서 화려하지않다 라고 느낄수있지만 위사진의 코디에선 전체적으로 무난한 코디에서 약근의 msg를 친것과 같이 그런 역활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코디에요👍🏻👍🏻 저 OG슬립온만 3개는 산거같아요 ㅎㅎ

때로는 강한색의 올드스쿨 혹은 에라/어센틱 라인으로 포인트 주기도 좋죠. 여름이라 그런지 딥블루색에 꽂혀있는데 올해는 반스에서는 안나오려나봐요 😭😭😭



사계절 코디에 다 이쁜 반스는 정말 가성비면에선 최고인거같습니다. (디자인이나 모든면에서요 사실...)
아무리 그해에 핫한 스니커즈들 사도 결국 내년엔 더 핫한게 나올테고 그리고 아까워서 모셔두는 분들도 계실꺼고 어찌됐던 결국 반스 컨버스로 돌아오고 많이 신는건 저뿐만일까요??ㅎㅎㅎ
다음 포스팅은 컨버스 코디로 정했어요! 아마 굉장히 쉽게 공통점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이후엔 코디법이나 이런부분에 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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